Guestbook

           

  1. 빈섬  delete | reply  2019.07.03 08:10


    일본에서 경험을 오래전에 신춘문예에 투고한 적이 있는 졸시를
    유현님의 아량에 기대어 올려봅니다.
    ....................................................


    清水トンネル -家がないものの名前-

    孫相豪 (ソン・サンホ)​


    群馬を發て新潟に入ると小説の初から出るというそのトンネルが見えた
    あなたを失って昨年, 新たに読んだ小説は
    ​長い長いトンネルの名前を最後まで言わなかった
    トンネルを抜け出ると家が杉(すぎ)の間で両手を広げてお互いの背中を掻いてくれる
    悲しい視線の端に沿って行ってみると
    見知らぬ町も背をもたれたい暖かい森になる時がある
    そこが森の始まりか終わりかは分からないが、それで
    看板が曲がった‘島村旅館’がしばらく私の家になり
    台石の上にはあなたの茶色のブーツが首を長くして立っていた
    たまに山が奇跡に揺れた
    そんな時、峠の背の低い木たちが驚いて,やってきた作業に戻った
    作業とは、
    ​吹いた風ではなく、吹く風の記憶で歌う体の歌であるので
    愛は枯れた木も経験すると私は信じている
    ラジオニュースには今夜もここは、大雪と伝えるので
    夜を待って木々を沿って森の深いところまで入れると
    まだ見つけられなかった私の故郷に着くかわからない
    トンネルの間に腰が挟まれた簡易駅のシラカバ、
    駒子という小説の中のその女だろうか、今夜だけをうまく過ごせば
    数日昼夜を雪が降り注ぐてもびくともないのに
    立っていることが力かかるのか、次の列車が届く前に横になってしまう
    倒れた木を倣ならってそばに横になってみる
    ​小説の中で、男は死んだ木には家がないといった
    だからその日, 山になったあなたも帰ってくる家がなかったのだろうか
    シラカバが立っていたところを向けて
    家がないものの名前を一つずつ呼んだ
    簡易駅 検札係が ‘清水トンネル’といった


    [出処] ウェブマガジン詩人広場2018年1月号 新作詩(第105号)


  1. obong  delete | reply  2019.01.05 20:09

    안녕하세요. 일본 소설 좋아해서 이것저것 들춰보는 통에 유현님 블로그 알게 되어 자주 들어오고 있답니다. 교토에서 워홀 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고충이 많지만 그래도 좋은 시절이라 믿으며 보내고 있어요. 물론 다 때려치고 싶지만 ㅋㅋㅋ 일본 원서를 우리말 책 읽듯이 시간 덜 들여서 읽고 싶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1. 하제  delete | reply  2018.08.30 13:14

    허락도 없이 불쑥 찾아가 선생님의 좋은 글을 읽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이제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이름은 방진선입니다. 아이들 출가 시킨 후 남양주 수동 산골로 옮겨 산지 올해로 10년입니다. 선생님께로부터 학이시습의 기쁨을 선물로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강녕하시길 빕니다.


    • yoohyun delete   2018.10.21 11:00 신고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전 guestbook 한번도 열어본 적 없었거든요.
      치매 예방으로, 남아도는 시간 때우기로, 컴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 하찮은 글을 올리고 있는데, 들여다봐주시는 것만도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한가하실 때 잠깐씩 들여다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CEJ  delete | reply  2018.01.02 01:31

    안녕하세요? 우연히 검색하다가 블로그를 알게되어 좋은 글들을 한가득 읽고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delete | reply  2017.03.22 18:45

    비밀댓글입니다


    • yoohyun delete   2017.08.22 09:11 신고

      우선 방명록에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를 쓴 쿠사노텐페이(草野天平)는 일찍 요절했다는데, 저도 무척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번역이 시원치 않아 미안합니다.

  1. 항석  delete | reply  2015.06.07 17:45

    yoohyun님
    이 댁에 출입을 하다보면 일어다운 일어 읽을수 있을것 같아요
    일기를 쓰시는군요.항석도 몇번 시도 했다가 실패,요즘은 영원히 포기 했어요.
    타자배우기를 PC시작할때 못한거 후회 막심해요. 거기다 눈까지 안좋으니...
    다음에 또 오렵니다.


    • yoohyun delete   2015.08.05 12:11 신고

      항석님, 참 오랜만입니다.
      방명록을 체크하지 않아 답이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공부삼아 일어로 일기를 쓰는데, 집에만 있으니 이야기꺼리가
      없지만. 그래도 요즘 기억력이 둔해져서 가끔씩 들춰보게 되더군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1.  delete | reply  2014.05.09 15:18

    비밀댓글입니다


    • yoohyun delete   2014.06.22 09:31 신고

      제집을 들여다봐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사실 전 일본에 대해 수박겉핥기식으로 알뿐인데, 글읽기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읽다가 조금씩 올리는 것 뿐이랍니다.
      물어보신 것, 아마도 시계가 없던 에도시대에 때를 알리는
      방법으로 종을 친 것 아닐까요? 수일 내에 일본통이신 분과
      만나는데, 그 때 물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설리  delete | reply  2013.01.02 18:22







    외줄타기



    이진영




    태어나 처음 오른 건 1)어름사니 아비의 손바닥

    얇고 깊은 2)동맥활 한 가운데 밟고 섰다

    생의 끈은 외줄이다




    합죽선 접었다 편 사이 바람 걸음 먼저 오른 외줄

    북장단에 3)외홍잡이4) 허공잡이 가쁜하다

    아슬한 헛발질도 재주다




    오늘 나도

    바람 잡고 선 외줄에서 외발로 간다

    인생은 곡예다.




  1. 박혜성  delete | reply  2011.10.04 22:54

    선생님,

    오늘은 경기여고 합창단 해단식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 혹시 오실까 기대하고 갔는데 못오셔서 좀 서운했습니다.
    여러분들과 맛있는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어서 즐거웠지만
    해단식이란 생각에 많이 서운했습니다.
    아마도 정이 듬뿍 들어서였겠지요.
    그래도 내년 봄엔 몇번 만나 합창연습해서
    동창회날 노래부르자고 지휘자님께서 말씀하셔서
    조금이나마 덜 섭섭했어요.
    사람이 만나기도 어렵지만 헤어지는게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날 날은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선생님도 쾌차하셔서 신나게 함께 노래 부를 날을 기다려요...

    날씨가 넘넘 좋네요...
    오늘 밤도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yoohyun delete   2011.10.06 00:36

      혜성님, 어제는 참석 못해 정말 아쉬웠어요.
      웬만하면 가려고 했는데 감기기운은 그렇다쳐도
      여름부터 이어지는 현기증때문에 겁이 나서 포기했어요.
      집에 있으면서 마음은 그곳에 가 있었지요.
      혜성님 오랜만에 만났으면 젊음도 얻어올 수 있었을텐데...
      겨울 보내고 꽃피는 봄에 건강 회복해서 꼭 만나도록 해요.
      그래도 컴퓨터 할줄 알아 소식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만도
      너무 행복합니다.
      좋은 가을 날씨, 낭군님과 두 아드님 거느리고 즐거운
      나들이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  delete | reply  2011.08.29 21:04

    비밀댓글입니다


    • yoohyun delete   2011.08.31 17:24

      성미양, 여름내내 애 많이 썼군요. 가엾게도... ^-^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추석 명절 즐기세요. 물론
      둥근 보름달도 보고요.
      편한 마음으로 기다리면 좋은 결과 얻을겁니다.
      근데, 잔서가 사람 잡네요-_-;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