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   잡문 [雜文]

컴퓨터를 다룰 줄 알게 된 게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한지....

따뜻한 방안에 앉아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뒤지다 보면 세상 돌아가는 것도 알고,

음악 사이트를 열어놓고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뜨개질을 하던가, 책을 읽든가

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 나가기 싫어지는 요즘은

장보기까지 마트에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집에 배달해 주니, 거의 두문불출,

고작 모아 둔 쓰레기나 버리러 밖에 나가면, 햇볕은 따스하나 찬바람이 한겨울을

느끼게 해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오고 만다.

오후 남아도는 시간과, 밤에 잠들기 전에는 오랜 버릇으로 책을 읽게 되는데,

전에 충무로 헌 책방에서 일본 문고본을 싸게 사서 읽던 버릇이 있어, 일본에

여행을 가면 잊지 않고 백화점이나 책방 헌책 코너에 들러 놀랄 만큼 싸게 몇 권씩

사가지고 와서, 읽을거리가 떨어진 적은 없다.

하긴 이제 인터넷으로도 헌책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지난번에 한번 오더해서

읽었는데, 며칠 전 딸아이가 자기 읽을 것을 고르는 김에 일본소설도 골랐다고

일러주더니, 엊그제 택배로 아래 5권을 받게 되었다. 의논도 없이 자기 맘대로

고른 것이지만, 제목만 봐도 흥미롭고 빨리 읽고 싶어진다.

* 彼女はたぶん魔法使 : 樋口有介

   * パイナップルの彼方 : 山本文緒

          * 機関車先生 : 伊集院静

           * 楽園のつくりかた : 笹生陽子

             * 卵町 : 栗田有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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