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 가을 시 2편 - 번역 [飜譯]/韓日飜譯 [한일번역]
何時からか葦は内で
静かに泣いていた
そんなある夜だったろう. 葦は
己の体が揺れているのを知った。
風でも月光りでも無いもの,
葦は自分を揺るがすのが己の静かな泣声なのを
全く知らなかった.
生きるというのは内部でこう
静かに泣いていることなのを
彼は知らなかった.
갈대 : 신경림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門を開けて入らず塀を越えて
玄関の前まで秋が來た
門側の黃梅を通り過ぎ
イワギボウシを通り過ぎイワヤツデを通り過ぎて
居室前のタイル上まで秋が來た
わが家の子犬の右耳と
左耳の間から來た
窓の前まで來た
蝉声と蝉声の間から
庭と庭の間から來た
郵便函で一時佇んでから來た
友のハガキの中に入っていた後
私の手のひらの上まで秋が來た
가을이 왔다 : 오규원
대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고 담장을 넘어
현관 앞까지 가을이 왔다
대문 옆의 황매화를 지나
비비추를 지나 돌단풍을 지나
거실 앞 타일 바닥 위까지 가을이 왔다
우리 집 강아지의 오른 쪽 귀와
왼쪽 귀 사이로 왔다
창 앞까지 왔다
매미 소리와 매미 소리 사이로
돌과 돌 사이로 왔다
우편함에서 한동안 머물다가 왔다
친구의 엽서 속에 들어 있다가
내 손바닥 위에까지 가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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