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話を光らせるシックな日本語 3   -   자율학습 [自己流學習]/一般

* 賢い人だと思われる

神武この方:「神武」는 神武天皇가 제1대 천황이 된데 따라 일본의 개국이라는 의미가
 들어있다.「この方」는 그 이후, 이래 라는 의미. 즉, 우리나라(일본)가 시작된 이래
 라는 뜻이다. 어처구니없는 경우나 그런 예가 없을 때 주로 표현한다. 지금은
「そんなバカな話は神武この方聞いたことがない」와 같이 가볍게 사용하고 있으나
 이 말은 원래 과장하는데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는 대단한 스케일에 쓰였다.
 동의어로서「神代(かみよ)以来」라는 표현도 있다.

是非(ぜひ)に及ばない: 「是非に及ばず」라고도 한다. 일의 시비를 논하고 있을 틈이
 없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다는 의미.「もし君がその大学を受験したい
 というなら是非に及ばない。精一杯頑張るしかないだろう」「いくら彼女に
"らしくない"といわれても、是非におよばない」와 같이 쓴다.
「是非」에는 도리에 맞는다거나 맞지  않는다, 좋고 그르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분수를 모르는 모양을「是非もしらず」,  어쩔 수 없다, 할 수 없다는 것을
「是非もない」라고 한다.

短兵急に:「短兵〕란 짧은 무기, 즉 단도나 작은 창을 말한다. 그런 것을 가지고
 적을 급하게 공격한다는 의미에서, 갑자기 공격을 시도한다는 의미인데, 그것이
 바뀌어 여유 없이 급하게 행동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흔히「将来の行方を
 決めるような重要な判断を、短兵急に行ってはいけない」와 같이 사용한다.
「単刀直入」이라는 말도 혈혈단신 칼 하나를 가지고 적진에 돌입하여 칼싸움을
 벌인다는 의미에서 변한 것으로「短兵急」와 비슷한 의미가 있다.

一旦緩急(かんきゅう)あれば:「緩急」란 절박한 사태를 말한다. 일단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이라는 뜻으로, 그런 때일지라도, 라는 각오도 나타내는 말이다.
「一旦緩急あれば、なにを置いても家族のもとに駆け付ける」처럼 사용한다. 또한,
「緩急宜(よろ)しきを得る」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여러 상황의 일들을 적절히
 처리하여 실수가 없는 모양을 말한다.

論を俟(ま)たない: 논할 필요도 없다는 의미에서, 누가 생각해도 당연한 경우일 때
 사용한다.「論」이란 사물의 도리를 기술하는 것, 의견. 또「俟つ」는 오게 되어있는
 사람이나 물건을 맞이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것, 기다리는 것을 말한다.
「彼が代表として選ばれることは、論を俟たないであろう」「この地域が、経済
 発展の鍵となることは論を俟たない」와 같이 사용.「論より証拠」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무슨 일이건 의논보다 증거에 의해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因果(いんが)を含める: 「因果」는 원인과 결과, 즉, 그러한 결과가 된 것은 이런저런
 원인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 또,「含める」란 상대가 납득하도록 사정을 설명하는
 의미이므로,「因果を含める」는 상대에게 어쩔 수 없는 사정이나 상황을 설명하여
 단념시키는 것을 말한다.「娘も一緒に旅行に行きたがったが、まだ病み上がりという
 こともあり、因果を含めて今回は留守番させることにした」 처럼 사용한다.

* 遊びゴコロがいっぱい

遲かりし由良之助(ゆらのすけ) :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늦게 나타났을 때나, 시간을
 놓쳐 아쉬운 생각이 들 때 쓴다. 원래는 人形浄瑠璃에서. 후에 歌舞伎로도 옮겨진
 人気狂言「仮名手本忠臣蔵」에서 생긴 말로서, 塩冶判官(浅野内匠頭)이 할복
 하려고 배에 칼을 꽂은 직후에, 大星由良助(大石内匠助)가 도착하자
「由良之助待ちかねたわいや」라는 대사에서 나왔다. 이와 같이 출전은 비극적인
 장면에서의 말이나, 연회에 늦게 도착한 상대에게 농담조로 ‘遲かりし.....’ 라는
 식으로 쓰기도 한다.

知らぬ顔の半兵衛 : 모른체하면서 조금도 상대해주지 않는 것. 또는 그런 사람을
 이른다.  人形浄瑠璃「木下蔭狭間合戦」에서 생긴 말로「半兵衛」는 豊臣秀吉의
 軍師로 알려진 竹中半兵衛를 가리킨다. 그 사람에게 秀吉가 꼭 軍師로서 모시고자
 은신처에 몇번이고 찾아가는데, 전혀 상대를 하지 않는, 그 장면의 浄瑠璃 대사
「そのとき半兵衛知らぬ顔」에서 이 말이 탄생되었다.
 「知らん顔の半兵衛」라고도 한다.

恐れ入谷の鬼子母神(きしもじん) :「恐れ入る」와, 東京都台東区에 있는「入谷」에
 그 땅에 있는 유명한 鬼子母神(真源寺)를 붙인 해학이다. 鬼子母神은「きしぼじん」
 이라고도 하며, 출산이나 육아의 여신으로 신앙되고 있다. 다만 이 해학에서
 鬼子母神은 전혀 관계없고, 멋을 부리기 위한 덧붙이기 말.「いや、恐れ入ったね」
 라고 하면 될 것을「恐れ入谷の鬼子母神」이라고 말하며 즐겼던 것이다. 교양이
 없으면 모르는 해학인데, 최근에는 그냥 농담으로 생각하는 위험도 따른다.

平気の平左: 이것은 「平気の平佐衛門」을 약한 말로서, 절대로 동하지 않는 것,
 움쩍도 하지 않는 모습을 가리킨다.「へい」라는 음을 합쳐 인명처럼 나타낸 해학.
 이와 같이 말의 뒤를 농으로 삼거나, 말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말하지 않고
 얼렁뚱땅하는 것을 「無駄口」라고도 한다.「男はつらいよ」에서 寅さん이 말하는
「結構毛だらけ猫灰だらけ」「見上げたもんだよ屋根屋のるんどし」등도 마찬가지.

敵もさるもの引っ掻くもの: 상대도 강해 꽤 한다는, 실력을 인정하는 의미로 쓴다.
 「さるもの」란, 대단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이것을 동물인「猿」로 바꿔, 거기에서
 또 연상된「引っ掻くもの」로 이은 재치이다.
 이 밖에도「ありがたやまの鳶烏(ありがたや)」「嘘を築地のご門跡(うそをつくな)」
 와 같은 표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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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날에...   -   잡문 [雜文]

여름내 가을을 애타게 기다렸건만 막상 가을을 맞이하니
반가움은 잠깐, 볼을 스치는 싱그러운 바람도, 끝간데 없는 푸른 하늘도,
파란 빛을 업고 훨훨 나르는 깃털 구름도, 점점 시들해집니다.

그리고, 이제 겨울을 예고하는 밤바람에 겉옷 단추를 잠그면서,
아아, 이 가을도 세월처럼 덧없이 가는구나, 쓸쓸함이 밀물처럼 다가옵니다.

이틀만 지나면 동짓달, 또 한해가 기울어갑니다.
어제도 그제도 늘 그랬듯이 집안일을 하고, 밝은 햇빛 아래서 책을 읽고,
반짇고리를 꺼내 터진 옷을 꿰매고, 해 떨어지면 산책을 나갑니다.
그러면서 따라주지 않는 몸에 채찍질을 합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마음으로 젊음을 지키자,  아니 젊음을 되찾으려 애써보자.
즐겁게, 활기 있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자, 하면서요
아아, 그런데 이 저무는 가을이 나를 맥 떨어지게 만듭니다.  

동짓달이 오면 대순가, 섣달이 또 있는데, 아직도 올해는 예순날이나 남았는데...
자꾸만 가라앉으려는 마음을 밝은 쪽으로 돌려세웁니다. 하지만,
창밖으로 힘없이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는 내 허전한 마음은 양발을 버티고 서서
영 돌아서려들지 않는군요.


허성욱시인의 ‘가을의 저 깊은 밑바닥으로’가 마음에 와 닿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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