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갑니다   -   잡문 [雜文]




2009년도 채 보름이 안남았군요.
한두해 겪은 일도 아니건만 이맘때면 가슴 속으로 찬바람이 입니다.
아아, 올해도 무사하게 보내는구나, 안도의 한숨도 쉬어보고
못다한 일들, 흡족하지 못했던 일들을 되돌아보며 아쉬워도 합니다.
그리고는 새해가 있으니까, 하면서 마음을 다독입니다.

저무는 해에 시 한편 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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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명 reply | del   2009.12.20 00:41 신고
    한 해를 보내며 어수선한 '미해결의 장'이 하도 많기에
    카드 하나 달랑 올려놓고는 그냥 되돌아갔는지라
    이제야 이 시를 발견했네요.
    모처럼 긴 시를 골른 이유를 알 것 같은데. 내겐 좀 어렵네.

    시를 jpg file로 올렸지요? 멋진 아이디어에 고개를 끄떡,
    나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이 댁 홈 바닥색이 white가 아니더라고요.
    다음에는 jpg file 만들 때 애초에 이 바닥색을 깔아놓고 시작해 보아요.
    나중에 고치느라 이번에 내가 고생 좀 했거든.

    친구에겐 카드 만들어 보내고 본인 집엔 긴 시 올리느라 애 많이 썼어요.
    "저무는 해 고생은 새해엔 약이 되리니!"
  2. yoohyun reply | del   2009.12.20 11:57 신고
    맞다, 바탕색을 내 홈 바닥색으로 하면 되겠네. 이렇게 머리가 안돌아서야 ㅊㅊㅊ
    암튼 선생님 덕에 여러가지 익힙니다. 고맙고요 ^-^
    짧은 시 좋아하는데, 이 시는 전체적인 느낌이 좋아서.
    '짓궂은 바람이 도시의 벽에 매어달리는데...' 나같은 사람 죽었다 깨어나도 이런 표현
    엮어내지 못하겠지. 암튼 뒷부분이 너무 가슴에 와 닿아서 골라지요 ^^;;
  3. evergirl reply | del   2009.12.20 22:36 신고
    詩 도 멋지고 카드도 어울리고...
    도무지 작가들의 작품을 대하며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느 왜가~~~~~~ 절로 나오네요
    덕분에 마음도 눈도 황홀해 졌습니다
    가는 해를 서러워 마시고
    오는 해를 기쁨으로 맞이 합시다
           

仕事に活かしたい, 頭がいい人の日本語   -   자율학습 [自己流學習]/一般

*サラリーマンはつらいよ

録(ろく)を食(は)む:「錄」이란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주는 급여를 말한다. 곧
「録を食む」는 급여를 받고 생활하는 것.「録を盜む」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별로 일도 하지 않으면서 고액을 받는 것을 이른다. 「今は録を食んでいる身だが、
  いずれは独立して会社を興すつもりだ」와 같이 사용한다. 공무원이 아닌 일반회사
  월급쟁이의 경우도 이렇게 사용한다.

間尺(ましゃく)に合わない: 「計算が合わない」라는 말에서「割に合わない」라는 의미로.
「間」과「尺」은 모두 尺貫法尺의 단위로, 1은 6尺間이다.
「間に合わない」란 기본적인 치수에 잘못이 있다는 것으로, 거기서부터 계산이
  맞지 않는다 -> 비율이 맞지 않는다 라는 의미를 나타내게 되었다.
「あんなに働いて、これっぽちの報酬では間尺に合わない」와 같이 쓴다.

思案投げ首:「事案」이란 생각하는 것.「投げ首」는 목을 앞으로 떨구듯이 늘어뜨리는
  모양이다. 곧, 걱정꺼리가 생겨 머리를 짜내다가 반은 단념한듯 어깨가 처져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部下のとんでもない失敗のおかげで、さすがの部長も
 思案投げ首の様子だ」처럼 사용한다.
  곧잘 공원 벤치나 강둑에 처량하게 앉아있는 사람을 보게 되는데, 이들이 실제로는
  어떤지 몰라도 곁에서 보기에는 「思案投げ首」하고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詰め腹を切らせる:「詰め腹」는 남에게 강요당해 배를 가르는 것. 변해서, 억지로
  책임 지거나 사직을 당하는 것. 정치가가 낀 스캔들이나 기업의 불상사 등으로 인한
  사건이 생길 때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담당한 자가 책임을 지고
 사직하는 케이스가 왕왕 있다. 이럴 때「あの立場では、決定権はないし、独断で
 やったということは考えられないが、けっきょく、幹部にまでことが及ばないように
 詰め腹を切らされたということなんだろうな」라고 항간에서 수군거리게 된다.

鼻息を窺う:「鼻息」는 코로 숨쉬는 것으로, 사람의 기분이나 의향 태도등을
  나타내는 것이니, 「鼻息を窺う」는 상대의 의향이나 기분을 슬슬 살피는 것이다.
  기분파로 금방 화를 벌컥 내는 상사에게 좋지 않은 보고를 하지 않으면 안될 때
  이야기를 꺼낼 타이밍을 재면서 눈치를 보는데, 그런 장면이 바로 상사의
  鼻息を窺っている 상태. 유사한 표현으로「顔色を見る」「顔色を窺う」가 있다.
  한편「鼻息が荒い」라고 하면, 기세등등하고 거친 모양을 말한다.

梯子を外される: 사다리에 올라 높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사다리를 치워
  버리는 모양에서, 동료나 친구가 태도를 바꿔 고립되고 만 상태를 나타냄.
「課長の指示で動いていた仕事だったのに、具合いが悪くなったら、知らんぷりを
 決め込まれ、梯子を外された状態になった」와 같이 쓴다.
  또한, 좀 가벼운 의미로「住宅街にひっそり佇む隠れ家レストランに行ったら、
 定休日。他に店がなく、梯子を外された恰好になった」처럼도 사용한다.

袖の下:「袖」란 옷의 양팔을 감싸는 부분으로, 일본옷에서는 袂(たもと)。
 그 袖 밑으로,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슬쩍 선물을 건에는 것에서, 남이 알지
  못하도록 건네는 금품이나 뇌물등을 말한다. 원래는 팁과 같은 의미였는데,
  서서히 뇌물과 같은 뜻으로 변했다고 생각된다. 「政治家に袖の下を渡して
 事件を揉み消そうとするとはけしからん」이라고 곧잘 말하는데, 그러한
  수법을 쓰는 자들이 끊이지 않는 세상이다.

にぎにぎ: 유아용어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인데, 에도시대의 古川柳에
「役人の子はにぎにぎをよく覚え」라는 것이 있듯이 「賄賂を受け取る」라는
  뜻으로도 쓴다. 뇌물을 요구하고자 손을 벌리고 받으면 바로 손을 꼭 쥐는 뜻인지..
  참고로 이 古川柳가 높은 양반들의 신경을 몹시 거슬리게 했는지, 당시의 대표적
  川柳를 모은 「徘風柳多田累留」에서 삭제되었다고 한다.

* いい仕事をしたいなら

星をいただく: 날이 밝기 전, 아직 별이 보이는 시간부터 일을 하는 것.  
새벽부터   밤늦도록 일에 열중하는 것을 뜻하다. 「星をかずく」라고도 한다.
「星をいただいて出て、星をいただいて帰る」「星をいただく毎日にそろそろ
  嫌気がさしてきた」같이 사용. 전등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는 어두워지면 자는 게
  보통인데 어둠을 배제하고 항상 불빛이 환한 현대의 도심지에서는 심야까지 일해도
「星をいただく」라고 말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商いは牛の涎(よだれ):「牛の涎(소가 흘리는 침)」가 가늘고 길게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데서, 장사도 소가 침을 흘리듯 인내심을 갖고 찬찬히 이어가는게 요령이라는
  가르침이다. 「商いは00」라는 말에는 이 밖에 「商い三年(利益を得るまでには
 三年かかる)」「商いは草の種(種類が多いというたとえ)」「商いは本にあり
(商売が成功するかしないかは、その投下した資本の大小によるものだ)」등이 있다.

緒(しょ)に就く:일이 진척되는 실마리가 되는 것. 일이 시작된다는 의미.
「これらの提案は、改革の緒に就くチャンスととらえるべきであると考える」
「これは当事者が自覚することによってのみ、問題解決の緒に就くことができると
  思います」와 같이 사용한다. 참고로「緖」는 실마리, 처음, 「諸」는 여러가지,
  등등 과 같은 뜻.  「緒(ちょ)につく」라고도 한다.

大鉈(おおなた)を振るう:「大鉈」란 문자 그대로 커더란 도끼. 즉 나무를 팰 때
  쓰는 도끼처럼 두터운 칼 종류를 말한다. 단호하게 제거할 것을 자르거나 생략하는
  것. 썩둑 잘라버리는 것을 의미한다.「終身雇用は日本型経営の象徵だったが
 このご時勢、経営を立て直すには思い切って大鉈を振るしかないだろう」와 같이 씀.
  확실히 「大鉈を振るう」경영자 중에는 부하의 목을 싹둑 잘라버리는 사람이 있다.

はじめは処女の如く後は脱兎(だっと)の如く:처음에는 처녀처럼 나약하게 보여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고, 그 후 달아날 때는 토끼처럼 잽싸게, 단숨에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원문은「是(こ)の故に始めは処女の如くにして、敵人戸を開く。後は脱兎の如くにして
 敵拒ぐに及ばず」。비즈니스에서도 이만한 정도의 만만찮음이 필요하다.

搦手(からめて)から攻める: 성의 뒷문을 「搦手」라고 하며, 경비가 느슨하다.
  거기에서, 「搦手」는 약점, 사물의 이면이라는 의미가 되어,「搦手から攻める」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한다는 뜻이 되었다. 「もしも、その状況に立ち向かわざるを得ない
 のなら、それはもう、搦手から攻めるしかないだろう」「正攻法がダメなら、
  搦手から攻めるのみ」와 같이 쓴다.
  참고로 「搦手」의 반대말은「大手」. 도쿄의「大手町」는 에도성의「大手」에
  위치한 것이 지명의 유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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