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年の古都をたずねて....   -   기행문 [紀行文]

大坂梅田驛から京都行き阪急電車に乘れば約40分ぐらいで京都の中心, 河原町驛に到着する.
私は一旦荷物を驛コインロッカ-に保管し, 銀閣寺行きバスに乘った.
作家,立原正秋の小說や隨筆の中に出て來る'慈照寺'の別名が'銀閣寺'であることを門前の
立札で知り, なるほど, とうなずく.
正門から境內への入口は椿の柵になっており,高高ときれいに切りそろえたすき間から
色とりどりの椿が顔をのぞかせていた. 白にオレンジ色が混っている花は, 赤い椿だけを
見てきた私の目にはすごく新鮮に映る.


本堂と東求堂の間に日本式白土庭園が造られ, それを前にして, 小池を抱えた2層の
觀音殿が構えていたが, これを通稱'銀閣寺'と呼ぶそうな. 寺を取り圍むなだらかな
山に登った. 薄い綠色の新芽をいっぱい付けた樹木を通して見下ろす境內は、
まさに禪寺らしく毅然とした落着きのある風貌を成している.

寺の壁に沿って伸びている, いわば'哲學の道'と呼ばれる濠端の櫻竝木道を步く.
昔から京都大學生等がよく思索しながら步いたと言われる靜かな道だった. 小綺麗な
土産品店や茶店がひかえめに小さな看板を立てていた.
どの位步いたろう. 足が棒になりかけるのに大通りが現われない. 途中に路地が
いくつかあったが, 勝手に折れると迷子になる恐れもあるので根氣よく步き,ほぼ
一時間かかってバス通りに出ることが出來た. 確かにこれほどの道程では思索も出來,
哲學も論じ合えるわけだ.



簡單に晝食を濟ました後ロッカ-から荷物を出し, 豫約した旅館に向った.
見榮えのしない外觀なのでがっかりしたが, 案內された部屋は思いのほか小綺麗で
トイレと小さな床の間も付いていた. 手を洗い, 茶卓に用意されてあるお茶を入れて
飮んだ. 茶の葉が少し多かったのか澁い味がしたが, すぐ頭がすっきりする...
                  


            
淸水寺は想像以上にすばらしかった. 丸太だけを組んで山のすそに立てた巨大な寺は
世界遺物に指定されるにあまる偉容を誇っている. 寺を取り卷く山や庭園など,
他の寺とは比べものにならないほど素敵だ. 午前中ずっと步きっぱなしだったので
この寺ではなるべく步かないつもりが, 知らず知らず山道へ入いりこんでしまう.
向い側の山から本堂を遠く眺める. あの昔,斷崖の上に木の柱だけで寺を建てることを
思いついたのは一體どんなお偉方さんなのだろう. こんもりと茂った森に圍まれた,
息のつまるような美しさだった. 秋の紅葉に埋もれた寺をぜひもう一度見たい.
山寺から下りる坂道の兩側は土産物店でにぎわっていた. 修學旅行の學生等から
田舍の婆さん團體に至るまで, ものすごい人出だ. 私は茶を少し買おうと, 店に入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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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고도를 찾아   -   기행문 [紀行文]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쿄토행 한큐전차를 타면 약 40분만에 쿄토의 중심인 카와라마치(河原町)에 도착한다. 일단 짐을 코인라커에 보관하고 긴가쿠지(銀閣寺)행 버스에 올랐다.
타치하라마사아키(立原正秋)라는 작가가 울적할 때마다 찾는다는 지쇼지(慈照寺)가 바로 이 은각사라는 걸 정문 앞에 와서야 알고 깜짝 놀란다. 정문에서 경내로 들어가는 길목에 동백나무들로 담을 쳐 놨는데, 동백꽃은 의례 빨간색이려니 했던 내게 흰 바탕에 엷은 오렌지색이 섞인 꽃은 눈에 설기만 하다. 

          

본당과 동구당(東求堂) 앞에 아담한 일본식 백토정원이 있고, 그 앞에 작은 연못을 끼고 2층 관음전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속칭 은각이라 한다나. 절을 둘러싼 야트막한 산에 올랐다.
파릇파릇 눈을 트고  있는 수목사이로 내려다보는 경내는 차분히 가라앉아 선사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었다.

절 담을 끼고 쿄토대학생들이 사색을 하며 걷는다는 '철학의 길'을 걸어 본다.
해자를 따라 벚나무가 늘어선 깨끗하고 조용한 길, 드믄드믄 예쁜 주택도 있고 찻집 선물가게도 눈에 거슬리지 않게 작은 간판을 내 걸고 있다. 정적에 휩싸인 그야말로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그런 거리였다.
얼마를 걸었을까, 다리가 아파 오는데도 큰길이 보이지 않는다. 중간에 샛길이 있긴 하지만 무턱대고 접어들수도 없고, 별수없이 끝까지 걸어 근 한시간만에야 차가 다니는 큰길로 나올 수 있었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짐을 챙긴 뒤 예약해 둔 여관을 찾아갔다. 예상했던 것보다 외관이 훨씬 후져
서글퍼지려고 하는데 안내된 방은 의외로 정갈하고 화장실과 작은 마루까지 달려 있다.  
손을 씻고 방 한가운데 준비되어 있는 일본차를 한잔 끓여 마셨다. 찻잎의 양이 조금 많은 탓인가 쌉쌀하긴 했어도 금새 머리가 맑아지는 듯 하다.

     
     
키요미즈데라(淸水寺)는 듣던대로 굉장하다. 통나무만으로 엮어서 산마루에 세운 거대한 절이 가히 세계적인 유물로 지정받을만 했다. 절을 에워싼 산이며 정원이며 웅장하기가 다른 절에 비길바가 아니다.

오전 내내 걸어서 이 절에서만은 걷지 않으려했는데 나도 모르게 산길로 접어들고 있었다.
산 위에서 본당을 멀리 바라본다. 그 옛날 어떻게 저 절벽 위에 나무 기둥으로 절을 세울 생각을 했을까. 우거진 숲으로 둘러싸인 신비스럽도록 아름다운 경관이었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한결 운치가 있겠지 생각하면서 쿄토 시내를 내려다본다.
산사에서 내려오는 길은 온통 선물가게로 뒤덮여 있다. 나는 차를 조금 사려고 가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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