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를....?   -   잡문 [雜文]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를 일이다. 한가한 나날을 보내는 게

어제 오늘 시작된 것도 아닌데, 요즘의 일상이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 만큼 변한 점이다

모녀가 호젓이 지내면서 웬만한 집안일은 딸이 도맡아 하니 남아도는 게 시간인데,

그 활용이 이상한 쪽으로 흐르고 있다.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텔레비전 음악프로를

즐겨 보고 듣는 건 당연하다 하겠으나, 요즘 하이틴이 즐기는 랩이니 팝음악을

빼놓지 않고 보고 듣는다는 것. 이 나이에 아이돌 노래를 좋아라고 찾아 듣는데

더 웃기는 건 걸그룹은 절대로 안보고 청소년들, 이를테면 방탄소년과 원오원의

광팬이 되어, 그룹 안의 팬을 찍어 놓고 푹 빠져들고 있는 내가 기이하기까지 하다.

요즘 통 방탄소년의 텔레비전 출연이 없어 컴퓨터 구글에 방탄소년이라 적어 넣었더니

와아! 해외에서 활동하는 그들의 화면이 끝도 없이 나온다. 미국, 일본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화면에 올려놓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WDGrnBc-I

 

 

게다가 한술 더 떠 뭔 소린지도 모르는 랩까지 듣는데, 어젯밤에는 고등래퍼 파이널 전을

보느라 자정 넘어 까지 티브이 앞에 앉아 점찍어 논 아이가 우승하는 걸 지켜보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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