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鄕新聞 [餘滴] 2017年7月7日 & 18日   -   일반상식 [一般常識]

京鄕新聞 2017年7月7日

[餘滴] 椿を植えた意味は ー チョチャンジェ論說委員

独逸のベルリンと慶南統營。二つの都市を併せる人物が居る。世界的作曲家の尹伊桑先生(1917~1995)だ。先生は統營で音楽的素養を育みベルリンで花咲かせた。先生にとって二つの都市は二つでなく一つだった。ベルリンには尹伊桑ハウスがあり、統營には先生の名前を取った街と記念公園がある。毎年先生を称える統營国際音楽祭も開かれる。二つの都市を繋ぐもう一つの象徵物が生まれた。冬椿である。

文在寅大統領と一緒に主要20個国(G20)頂上会議參席のため独逸を訪問した金貞淑女史がベルリンにある先生の墓所を訪れ、統營から持っていった椿を記念に植えた。「先生が生き前、日本で乗った舟で統營前海を眺めただけで肝心な故郷の土地を踏めなかったとの話を聞き、自分も随分泣いた。それで故郷の統營から椿を持って来たのだ。先生の心も安らぐ事を祈る」。

主に11月~3月に花咲く椿の花言葉には熱情と冷靜が含まれている。だからだろうか、昔から文人や芸術家等の得意な素材だった。「雪の中でも充分花咲かせる」(李キュボの詩 「冬栢花」。 「声を張り上げて泣いてた靑春が、木の花になり、千年青空の下で音無く咲いた」(柳致眞の詩‘冬椿’)。「恋しさに疲れて、泣くのに疲れて、花びらは赤い痣になった」(李美子の歌‘冬栢乙女’)。「涙のようにポロポロ落ちる花」(宋昌植の歌‘禅雲寺’)。ベルディのオペラ「ラ・トラビアータ」で有名になった仏蘭西小說家アレクサンドル・デュマの<椿姫>もある。しかし先生には「望鄕の恨み」が滲んでいた。独逸で音楽勉強をしていた先生は1967年、間諜操作事件で連累される。東ベルリン間諜團事件だ。2年間国内で服役した後に釋放され、独逸へ渡り1971年歸化した。その後、土に埋もれるまで故国の土を踏めなかった。東ベルリンを漢字で「東伯林」と標記するが、漢字は違うけれども椿の樹と発音は同じである.

先生は東洋と西洋、南と北を纏める芸術家として仰がれている。だが一方では先生を親北人士として烙印している。北朝鮮を21回訪問したとの理由を上げて。今年は先生の誕生100周年だ。 椿が「解寃の樹」になったらよいと思う。 

경향신문 2017년7월7일

[여적] 동백나무 심은 뜻은 ー 이기환 논설위원

독일 베를린과 경남 통영. 두 도시를 아우르는 인물이 있다.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1917~1995)이다. 선생은 통영에서 음악적 소양을 길렀고, 베를린에서 꽃을 피웠다. 선생에게 두 도시는 둘이 아닌 하나였다. 베를린에는 윤이상 하우스가 있고, 통영에는 선생의 이름을 딴 거리와 기념공원이 있다. 해마다 선생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도 열린다. 두 도시를 연결하는 또 다른 상징물이 생겼다. 동백(冬栢)나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지난 5일 베를린에 있는 선생의 묘소를 찾아 통영에서 가져간 동백나무를 기념으로 심었다. “선생이 살아생전 일본에서 타신 배로 통영 앞바다까지만 와보시고 정작 고향땅을 못 밟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많이 울었다. 그래서 고향 통영에서 동백나무를 가져왔다. 선생의 마음도 풀리시길 바란다.”

주로 11월~3월 꽃 피는 동백나무의 꽃말은 열정과 냉정을 담고 있다. 그래선지 예로부터 문인과 예술가들의 단골소재였다. “눈 속에서도 능히 꽃을 피우네”(이규보 시 ‘동백꽃(冬栢花)’). “목 놓아 울던 청춘이 이 꽃 되어 천년 푸른 하늘 아래 소리 없이 피었나니”(유치진 시 ‘동백꽃’).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이미자 노래 ‘동백아가씨’).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송창식 노래 ‘선운사’).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유명해진 프랑스 소설가 뒤마의 <춘희(동백아가씨라는 뜻)>도 있다. 하지만 선생에게는 ‘망향의 한’이 서려 있다. 독일에서 음악공부를 하던 선생은 1967년 간첩조작사건에 연루된다. 동베를린간첩단 사건이다. 2년간 국내에서 복역한 뒤 석방돼 독일로 건너가 1971년 귀화했다. 그 이후 흙이 될 때까지 고국 땅을 밟지 못했다. 동베를린은 한자로 동백림(東伯林)으로 표기하는데, 한자는 다르지만 동백나무와 발음이 같다.

선생은 동양과 서양, 남과 북을 아우르는 예술가로 추앙받고 있다. 그런데도 한쪽에서는 선생을 친북인사로 낙인찍는다. 북한을 21차례 방문했다는 이유를 든다. 올해는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다. 동백나무가 ‘해원(解寃)의 나무’가 됐으면 좋겠다. 

京鄕新聞 2017年7月18日

[餘滴] カーターの家建て ー 李キフアン論說委員

「ドナルド・トランプ大統領がゴルフ大会を楽しむ間、92才のジミ・カーター前大統領は貧しい人々の為に家を建てている」。英國のインディペンデントは先週の木曜日、US女性オープンゴルフ大会を參觀されたトランプ大統領の一日をカーター前大統領の一日と比べる記事を書いた. 「トランプは在任176日の間に36回も自己所有のゴルフ場で時間を送った。反面92才の高齡であるカーターは89才のロザリーヌ女史と共に34番目の「愛の家建て」行事に参加した」。カーターは敢えてトランプと比べなくとも充分尊敬されるに余る。

カーター前大統領はその日、カナダ・エヅモントンの家無き人々の為の「愛の家建て」75戸建築 行事に参加して倒れた。照り続ける下で汗水を流していて脫水症勢が現れたのだ。直に病院の應急室に移送された。それが一晩気力を取り戻したカーターとロザリーヌは次の日奉仕現場に復歸したのだ。「(私が倒れて)心ならずも愛の家建て行事が関心の焦點になった」と冗談を投げるのだった。カーター前大統領は在任時代(1977~1981年)、非現実的な道德主義、人権外交を標榜することで慘憺たる失敗を味わった。ソ連のアフガン侵攻を招き、同盟国の龜裂をそそのかしたとの評を受けた。カーターが叫んだ人権や道德は春秋戰国時代の「孔子の言葉」だった。それが退任後、「前職大統領」の行步は光った。1994年の北核危機の時北朝鮮を電擊訪問し、戦争一步直前の縄目を解いたのが正にカーターだったのだ。それで2002年ノーベル平和賞を受賞した。

「愛の家建て」運動は退任後の活動中で代表的な業績と云えよう。東南亜細亜のツナミとカトリーナ事態、アイチ地震等で出来た罹災民に家を建ててあげる「雷建築」プログラムが有名である。「家一軒を建てる毎に一名の人生が立ちあがるのを見れる」といったカーターの所感が心を打つ。2015年に皮膚癌の一種である黑色腫が肝臓と腦へ轉移されたが奇蹟的に癌鬪病を済ませた。

今度の日射病騷動でも健康狀態は良好であることが知らされた。ロザリーヌ女史は、「昨夜病院で幾つかの健康チェックをした結果「異常無し」との證明書を受けた」と喜んでいた。たぶん「最も立派な前職大統領」の任務がまだ残っているとの天の啓示であるだろう。 

경향신문 2017년7월18일

[여적] 카터의 집짓기 ー 이기환 논설위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대회를 즐기는 동안 92세의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집을 짓고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지난주 목요일 US여자오픈 골프대회를 참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하루를 카터 전 대통령의 하루와 비교하는 기사를 썼다. “트럼프는 재임 176일 동안 36번이나 자기 소유의 골프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반면 92세 고령인 카터는 89세의 로잘린 여사와 함께 34번째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했다.” 카터는 굳이 트럼프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존중받을 만하다.

카터 전 대통령은 그날 캐나다 에드먼턴의 집 없는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75가구 건축 행사에 참석했다가 쓰러졌다. 뙤약볕 아래서 구슬땀을 흘리다가 탈수 증세가 나타난 것이다. 즉각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하지만 밤새 기력을 되찾은 카터와 로잘린은 다음날 봉사현장에 복귀했다. “(내가 쓰러져서) 본의 아니게 사랑의 집짓기 행사가 관심의 초점이 되었다”는 농담을 던졌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1977~1981년) 비현실적인 도덕주의 인권외교를 표방함으로써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소련의 아프간 침공을 불렀고, 동맹국의 균열을 부추겼다는 평을 듣는다. 카터가 부르짖은 인권과 도덕은 춘추전국시대의 ‘공자님 말씀’이었다. 그러나 퇴임 후 ‘전직 대통령’의 행보는 빛났다. 1994년 북핵위기 때 북한을 전격 방문해 전쟁 일보직전의 매듭을 푼 것이 바로 카터였다. 덕분에 200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퇴임 후 활동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업적이다. 동남아시아 쓰나미와 카트리나 사태, 아이티 지진 등으로 생긴 이재민에게 집을 지어주는 ‘번개 건축’ 프로그램이 유명하다. “집 한 채를 지을 때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세워지는 것을 보게 된다”는 카터의 소감이 심금을 울린다. 2015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간과 뇌로 전이됐지만 기적적으로 암투병을 끝냈다.

이번 일사병 소동에도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잘린 여사는 “간밤 병원에서 몇 가지 건강을 체크한 결과 ‘이상무’라는 증명서를 받았다”고 좋아했다. 아마도 ‘가장 훌륭한 전직 대통령’의 임무가 아직 남아 있다는 하늘의 계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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