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메모 (22)    -   잡문 [雜文]

 

* ひとりの : ようこ무레요오코)

45세의 독신여성으로 장난감회사 과장인 주인공은 상사와 건방진 부하로 인해

마음을 상하면서도 일에 전념한다. 밤에는 근처 들고양이들에게 먹이를 가져다 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덩치 크고 당당한 여사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읽었다.

직장생활을 하던 처녀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했다. 그 때 함께 일하던 이 주인공과

비슷한 언니를 떠올리기도 하면서...

전에 읽은 이 작가의 かもめ食堂가 재미있었고, 영화화된 것도 본 생각이 난다.

 

* 日曜日たち : 吉田修一요시다슈이치)

도쿄(東京에서 사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일요일] 정경을 그린 연작 단편 소설.

보통의 일요일이 이들 젊은이에게는 특별한 일요일, 도회지의 번잡하고 시끄러운

나날에 시달리면서 살아가는 남녀들의 모습을 그렸다. 거기에 각각 쐐기로 이어지는

이상한 초등학생 형제에 얽힌 이야기가 끼어드는데, 글쎄 난 요즘 젊은이들,

특히 이성관계를 이해하지 못해서인가 전혀 공감을 할 수 없었다. 이런 내용이

요즘 추세인가 하면서.

 

* 殺人兆候群 : 貫井徳(누쿠이도쿠로)

경시청 내에, 수사과가 들어내 놓고 일할 수 없는 사건을 처리하는 특수 팀이 존재했다.

그 리더가 부하인 하라다(原田), 부토(武藤), 구라모치(倉持)에게, 언뜻 무관계로 보이는

복수의 살인 사건의 연결을 찾아내도록 명한다. 소중한 사람을 죽인 상대에게

보복하는 게 죄악인가? 이 세상의 정의는 무엇인가 같은 커다란 테마를 발군의

엔터테인먼트로 융합시킨 노도와 같은 논스톱1100!

책 커버의 소개대로, 정말 읽기 버거운 추리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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