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일신문 2016년7월31일자 사설   -   일반상식 [一般常識]

매일신문2016년7월31일
[사설] 서점의 활성화 미지의 세계를 전하고 싶다
서점 감소가 가속화하고 있다. 도쿄의 기노구니야(紀伊国屋)서점 신주쿠 남점(新宿南店)이 양서만 남기고 매장을 대폭 축소시킨다. 1996년 오픈 당시는 국내 최대급으로 화제에 올랐던 서점이었다.
기노구니야 서점은 무라카미하루키(村上春樹)의 신간 초판 90퍼센트를 사들여 화제를 모았었다. 서점에 힘이 없으면 출판업계가 활력을 잃는다. 「인터넷 서점」의 매상 비율이 증가하면 출판물의 총 매상고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유통 방식을 재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위기감에 의한 것이었다.
신주쿠 남점이 8월 초순에 매장을 축소하는 건 빌딩의 임대료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게 이유인데, 배경에는 「인터넷 서점」과의 경쟁도 있다.
거리 서점의 매력은 다양성에 있다. 점두에서 미지의 세계와 만난다던가, 점주로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또, 정보를 간편하게 인터넷에서 확인하게는 되었으나, 사물을 규명하여 인생의 양식이 되는 지식을 얻는 데는 책을 매놓을 수 없다.
손님 모으는 책략의 하나로 서점은 도서전시회에 전념하고 있다.
오사카의 준쿠당서점 나니와점(ジュンク堂書店難波店)은, 후쿠시마아키라(福嶋聡)점장이, 최근작 「서점과 민주주의」에서 소개한 책을 모은 선반을 만들어 놓았다. 「염한 염중(嫌韓嫌中)」 책 출판에 문제의식을 갖고, 혐오(hate)本을 생각하는 페어를 연 적도 있다.
북 페어를 둘러싸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테마로 페어를 연 MARUZEN&쥰당 서점 시브야점이, 편향되어있다고 비판당하고, 일시 철거하는 일도 있었다.
후쿠시마(福嶋)씨는 「항의는 페어에 존재감이 있다는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 논의하여 솔직한 의견을 말하면 된다」 라고 말했다.
최근 늘고 있는, 독자와 책, 저자, 편집자 등을 잇는 토크쇼도 거리 서점의 강점일 것이다.
중소 서점은 큰 서점보다 더 힘든 경영 환경에 놓여있다.
중소 서점의 전국 조직인 일본서점 상업조합연합회(日書連)가 조합원 4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의 경영 상태가 「나빠졌다」 라는 회답이 85%에 이르렀다.  악화 원인으로는, 「손님 수・손님 단가의 감소」 「잡지의 침체」 「인터넷 서점」을 든 사람이 많았다.
출판 중계 대기업의 일본 출판 매매(하루 매상)의 2015년도 결산은, 32년 만에 서적 매상고가 잡지를 웃돌았다. 「잡고서저(雑高書低)」 라고 말하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앞으로의 대처로 중소서점은 지역 밀착화라던가 외상강화(外商強化)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서점 활성화의 성공 예를 배워, 출판계 전체가 생존할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안 되겠다.
거리의 서점은 지역문화의 담당자다. 스마트폰 게임이 즐겁겠으나, 올 여름, 서점에도 들러주었으면 한다.

毎日新聞2016年7月31日
[社説] 書店の活性化 未知の世界を届けたい
書店の減少が加速している。東京の紀伊国屋書店新宿南店が、洋書を残して売り場を大幅に縮小させる。1996年のオープン当時は、国内最大級と話題になった書店だった。
紀伊国屋書店は、村上春樹さんの新刊の初版9割を買い切り、話題を集めた。書店に元気がないと出版業界が活力をなくす。「ネット書店」の売り上げ比が増えれば出版物の総売上高が落ちる心配がある。流通のあり方を見直さなくてはいけない。そんな危機感によるものだった。
新宿南店が8月初旬に売り場を縮小するのはビルの賃料交渉がまとまらなかったのが理由だが、背景には「ネット書店」との競争もある。
街の書店の魅力は多様性にある。店頭で未知の世界に出合ったり、店主に読書の楽しみを教わったりした経験がある人も多いのではないか。また情報を簡便にインターネットで確かめるようになってきたが、物事を掘り下げ、人生の糧となる知識を得るには本が欠かせない。
集客策の一つとして書店はブックフェアに取り組んでいる。
大阪のジュンク堂書店難波店は、福嶋聡(あきら)店長が近著の「書店と民主主義」で紹介した本を集めて棚を設けている。「嫌韓嫌中」本の出版に問題意識を持ち、ヘイト本を考えるフェアを開いたこともある。
ブックフェアを巡っては、自由と民主主義をテーマにフェアを開いたMARUZEN&ジュンク堂書店渋谷店が、偏向していると批判され、一時撤去する出来事があった。
福嶋さんは「抗議はフェアに存在感がある証しとも言える。議論して率直に意見を言えばいい」と話す。
最近増えている読者と本、著者、編集者らをつなぐトークショーも、街の書店の強みだろう。
中小書店は大手にも増して厳しい経営環境に置かれている。
中小書店の全国組織、日本書店商業組合連合会(日書連)が組合員4015人を対象に行った調査によると、ここ数年間の経営状態が「悪くなった」との回答は85%にのぼる。悪化の原因としては、「客数・客単価の減少」「雑誌の低迷」「ネット書店」を挙げた人が多い。
出版取次大手の日本出版販売(日販)の2015年度決算は、32年ぶりに書籍の売上高が雑誌を上回った。「雑高書低」と言われた時代は終わりつつある。
今後の取り組みとして、中小書店は地域密着化や外商強化に意欲を見せている。書店活性化の成功例にならい、出版界全体で生き残りの知恵を絞らなければならない。
街の書店は、地域文化の担い手でもある。スマートフォンのゲームは楽しいけれど、この夏、書店にも足を運んでもらいたい。

[여록] 매일신문20162

책이 팔리지 않는 시대에 책을 쓰고 싶은 사람은 늘고 있다. 하야시마리코(林真理子씨의 소설 마이 스토리 나의 이야기」(아사히신문 출판은 자비 출판 전문 출판사에 근무하는 편집자와,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그린 작품이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아이들과 친구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적어 남기는 자신사(自分史)가 몇 번째인가의 붐을 맞이하고 있다. 정년퇴직자나 고령자를 위한 생애 학습의 일환으로서도 자리 메김 하고 있어, 자치단체나 공민관에서 강좌를 열고 있다. 이름 있는 출판사도 적극적이다.

자신사(自分史)라는 언어를 최초로 사용한 건 역사가인 이로카와다이키치(色川大吉씨다. 1975년에 출판한 어느 쇼와사 자신사(昭和史 自分史)의 시도」(중앙공론사에서 묵묵히 사회의 저변에서 살아온 서민적인 사람들을 통해, 한 시대의 역사를 쓸 수는 없을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어떻게 써야할는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저널리스트, 다치바나다카시(立花隆씨의 자신사를 쓰는 방법」(講談社을 추천하고 싶다. 년 전, 릿쿄대학(立教大学)에서 시니어세대를 대상으로 하여 실시한 강의를 정리한 것이다. 예를 들어, 1964년 도쿄올림픽 시절에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실마리로 잡으면 기억은 되살리기 쉽고, 단순한 신변 잡기로 끝나지는 않는다.

제작에 임한 백년서방(百年書房)의 후지타쇼헤이(藤田昌平씨는, 책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개인적인 것이 되어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만난 적도 없는 저자의 대량생산 책이 아니라, 자신이나 양친, 가까운 사람들이 만든 책은 둘도 없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누구든 일생에 한권의 책은 쓸 수 있다. 그것이 마이 스토리이다. 인생에서 일어난 일들을 문장으로 하는 일은, 왜 자신이 지금 여기에 있는가를 확인하는 작업도 되는 것이다.

 

[余録] 毎日新聞20162

れない時代きたいえている林真理子はやしまりこさんの小説マイストーリー 物語」(朝日新聞出版自費出版専門出版社勤務する編集者自分物語きたいたちとの交流いた作品自分人生どもや友人身近たちにいを自分史何度目かのブームをえている定年退職者高齢者向けの生涯学習一環としても位置付けられ自治体公民館講座いているだたる出版社積極的▲「自分史という言葉最初使ったのは歴史家色川大吉いろかわだいきちさん。1975出版したある昭和史 自分史」(中央公論社々と社会底辺きた常民的びとをして一時代歴史くことはできないかいかけたどういたらいいかからないにはジャーナリスト立花隆たちばなたかしさんの自分史」(講談社をおめしたい。8年前立教大学でシニア世代対象にしてった講義をまとめたものだえば64年東京五輪どこでをしていたかをがかりにすれば記憶はよみがえりやすくなる身辺雑記わらない制作がける百年書房藤田昌平ふじたしょうへいさんははこれまで以上個人的なものになっていくのではないかとえる。「ったこともない著者大量生産ではなく自分両親身近ったはかけがえのないものになるだれでも生涯けるそれがマイストーリー人生出来事文章にすることはなぜ自分ここにいるのかを確認する作業にもな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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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ean reply | del   2016.08.13 16:03 신고
    서점에 들어선 것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이지만 그래도 시내 여기저기 있어
    필요할 때 들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위로였는데...
    차츰 사라져가서 언젠가는 모든 이의 기억에서도 사라질지 모른다는 것이 참 서운하네요.

    「自分史」의 아이디어는 참 좋으네요. 그 동안 써놓은 글도 제법 있을 테니
    여생의 일거리로 한번 시도해 봄이 어떠실런지요?
    • yoohyun del    2016.08.14 21:15 신고
      세상 참 편리해져서 굳이 서점엘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헌책까지 구입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살인적인 더위에 그저 누워 책과 씨름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