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우스개 ^-^   -   잡문 [雜文]

 

 

* 허영의 죄

젊은 여성이 몬테리에신부에게 참회를 한다.

신부님, 제가 허영이라는 죄를 저지른건 아닐는지요? 전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드레스를 입으며, 자신이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생각하거든요

신부는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내 딸아, 걱정하지 마라. 그건 죄가 아니란다. 약간의 오해지

 

* 아침상에 카레를 내놓자 남편이,

뭐야, 아침 댓바람부터 카레야?

라고 투덜대자, 유치원생인 딸아이가 냉큼,

아빠, 아침부터가 아니라 저녁부터야

그 때부터 딸아이가 하는 말은 모두 옳았다.

 

* 올해 여든이 된 아버지가 어머니 부축을 받으며 내과에 갔을 때 일이랍니다.

의사가

 「식욕은 있으십니까?」 라고 묻자 아버지는 한동안 생각한 후,

천천히 대답하셨다더군요.

 「반찬에 따라서지요

 

* 이발소 가기를 싫어하는 아들의 길게 자란 머리를 보다 못해

아내가 머리를 잘라줬다. 거울을 본 아들이

이런 머리로 어떻게 학교에 가!라고 소리 지르자, 아내가 곧바로

나의 벗겨진 머리를 가리키면서, 아들을 나무란다.

참아아버지는 저 머리로 매일 회사에 가고 있잖니!」

 

* 빌딩청소 파견사원으로 다니는 회사의 엘리베이터에 종이가 붙어있다.

손님 전용이므로 사원은 사용 금지. 단 짐이 있을 경우는 가능함

어느 날의 일이다. 5층 통로 청소를 하고 있을 때, 중년 남자사원이 빈손으로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말하는 것이...

어차피, 난 회사의 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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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우스개가 아니라, 쓴웃음 나는 요즘의 축소언어들이다.

1. 금수저  은수저

2. 헬조선한국사회는 지옥같다는 뜻

3. 취향저격딱 내 취향일 때 쓰는 말

4. 죽창사회에 대한 불만/분노 표시

5. 전화기취업 잘되는 전자전기, 화학공학, 기계공학 전공

6. 메갈리아여성시대: 여성 비하에 반발하여 여성들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

7. 열정페이최저임금 이하 급여로 20-30대 착취한다는 뜻

8. 노오력'노력하면 성공한다'는 기성세대 비꼰 표현

9. 맘충자기 자식밖에 모르는 무개념 엄마

10.한남충한국 남성을 벌레로 취급하여 비하하는 표현

(조선일보에서 조사한 2015년 신조어 순위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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