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문화: 종이(和紙)   -   자율학습 [自己流學習]/日本文化

 

 

일본 고대로부터의 제법에 의해 만드는 종이를 와시(和紙)라고 부른다.

와시는 손으로 떠서 만들기 때문에 매우 강하며 흡습성이 뛰어나 서화 뿐만

아니라 공예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전통에 따라 이어지고 있는 각지의 특징 있는 와시는 그 질이나 무늬 등이

훌륭하여 일본을 넘어 세계 속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계속 애용되고 있다.

와시는 원료별로 고오조시(楮紙)」「미츠마타시(三椏紙)」「강피시(雁皮紙)

세 종류로 나뉘는데, 3종류를 기반으로 하여, 산지나 제조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와시가 생산되고 있다.

 

 

* 고오조시(楮紙

닥나무를 주원료로 하여 생산되는 와시는 강도가 뛰어나 창호지, 공문서, 회화,

서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어디서나 재배된다는 닥나무의 특징 때문에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와시이다.

원료인 닥나무는 뽕나무과의 키 작은 나무로, 서일본 산지에 자생하며,

섬유작물로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닥나무의 섬유 길이는 15~20밀리로서

강도가 뛰어나 아름답고 부드럽게 만들어진다.

주요 와시로는 우찌야마시(内山紙)엣츄와시(越中和紙)인슈와시(因習和紙)

세키슈와시(石州和紙)아와와시(阿波和紙)도사와시(土佐和紙)오오즈와시(大洲和紙)

등이 있다.

 


* 미츠마타시(三椏紙

미츠마타시는 얇고 흡수성이 뛰어나, 지폐, 인쇄, 엣칭, 엽서, 제본 등에 적합하다.
원료인 삼지닥나무는 팥꽃나무과의 낙엽저목으로, 일본에서는 따뜻한 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다. 높이 약 2미터로, 가지가 셋으로 나뉘어져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미츠마타의 섬유길이는 4~5밀리로, 매우 매끄럽고 흡수성도 강하며 광택이

풍부하다. 주요 제품으로 도면을 그리는 종이가 있다.

또한, 현재 일본의 지폐는 미츠마타를 원료로 하여 제작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7세기부터 만들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에도시대에는 스루가(駿河-

시즈오카현 중부)가히(甲斐-야마나시현에서 스루가 반지(半紙)가 많이 만들어졌고,

메이지(明治) 때는 고치현(高知県)에서 야나기시(柳紙), 에히메현(愛媛県)에서는

개량 반지 등이 만들어졌다.

 

 

* 간피시(雁皮紙

간피시는 해충에 강하고 내구성도 지니고 있어 인쇄, 엣칭, 일본화, 사경(写経) 등에

주로 사용된다.
원료가 되는 간피(雁皮)는 팥꽃나무과의 낙엽저목으로, 서일본 산지에 자생한다.

높이 2미터로, 새 가지와 잎새에 비단실 모양의 털이 나 있고, 여름에는 가지 꼭대기에

반구(半球) 모양으로 늘어선 노랑꽃이 핀다. 재배가 곤란하여 자생된 것에 의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극히 소량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닥종이와 혼합하여 종이를 뜨는 일도 많은데, 섬유 길이는 4~5밀리.

해충에 강하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글쓰기 좋게 완성된다.

주요 품목으로 에치젠와시(越前和紙)나지오와시(名塩和紙)카가간피시(加賀雁皮紙)

등이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