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일본어에 자신 있으십니까? <속>   -   자율학습 [自己流學習]/正しい日本語

 

* 部屋中、お祝いの花だらけ 

  ー 「だらけ」がもつ本当の意味とは

 

「部屋中、お祝いの花だらけ」란 방안에 축하 꽃다발이 가득하다는 의미인 듯,

하지만 좀 이상하다.

「OOだらけ」는 확실히 OO가 많이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하지만 이 경우

OO에 들어가는 것은「借金だらけ」「泥だらけ」「穴だらけ」「血だらけ」「傷だらけ」처럼

달갑지 않은 것에 한하도록 되어있다. 국어사전에 따라서는

[그런 것이 많이 있는 모양이나 상태]라는 의미와 함께

[그런 것에 섞여 더러워진 모양]이라는 의미를 덧붙인 것도 있다.

이럴 때는

「部屋中、お祝いの花でいっぱい」와 같이 쓰는 편이 좋다.

 

* 美しい絵画を唖然と見とれる

 ー 「唖然」「呆然」「陶然」の違いは

 

「唖然」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은듯하다. 예를 들어

「父親の死に唖然とする」  「絵画の美しさに唖然として見とれる」

와 같은 문장이 더러 눈에 띄는데, 이건 아무래도 이상하다.

「唖然」이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오는 모양」이란 말로, 달리 말하자면

「버러진 입을 다물 수 없다」라고 할 수 있다.

보통으로는 「父親の死」나 「見とれるほどの美しい絵画」에 대해서 쓸 말은 아닌듯하다.

「唖然」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아마도 「呆然」과 혼동했으리라.

「呆然」은 「얼이 빠져 멍청하게 있는 모양」 또는 「기가 콱 막히다」는 의미.

확실히 「唖然」도「呆然」도 말이 안 나오는 상태이나, 마음속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父親の死に唖然とする」는 그런대로 괜찮다 쳐도,

「絵画の美しさに唖然として見とれる」는 이해할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絵画の美しさに陶然として見とれる」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는지.

 

* 学歴力が低いことに負い目を感じる

 ー 콤플렉스를 느낀다면....

 

인간에게는 누구나 콤플렉스 하나둘쯤은 있는 법, 그 중에는 학력이 낮은 것에

뭔지 모르게 콤플렉스를 느끼는 사람도 있을 터이다. 이럴 때,

学歴が低いことに負(お)い目を感じる」라고 말하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왜냐하면, 「負い目」란, 예를 들어 누구에겐가 돈을 빌리거나 해서 그것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기분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학력의 낮음은 결코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이럴 때는

「学歴が低いことに引け目を感じる」라고 해야 한다.

「引け目」는 거의 콤플렉스와 같은 뜻으로, 타인과 비교해서 자신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기분을 말한다.

「負い目」는 특정 인물에 대해서만 느끼지만, 「引け目」는 자신보다 잘났다고 생각되는

인물에 대해서면 누구에 대해서나 느끼는 것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 口をつむる

ー 「つむる」를 한자로 써보면 잘못이 일목요연

 

눈을 감는 것을 「目をつむる」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입을 다무는 것을

「口をつむる」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잘못이다.

「目をつむる」의 「つむる」는 「つぶる」라고도 하는데, 「口をつむる」라고 하는

사람이라도 「口をつぶる」라고는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다.

입을 다무는 것은 「口をつぐむ」이다.

「つむる」와 「つぐむ」、발음이 비슷하여 자칫 혼동하기 쉬우나, 그 차이는

한자로 써보면 잘 알 수 있다. 「つむる」는 한자로 쓰면 「瞑る」로 目변이다.

한편 「つぐむ」는 「噤む」로 口변, 양자의 차이는 변이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 炎が燃えたぎる

 ー 「たぎる」がもつニューアンスを誤解している

 

예를 들어, 캠프 등에서 커다란 냄비에 물을 가득 붓고 모닥불 위에

올려놓으면 이윽고 물이 끓어오른다.

불을 줄이지 않고 놔두면 그야말로 물이 펄펄 「煮えたぎる」 상태가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냄비 밑에서 타고 있는 모닥불을 보고 「炎が燃えたぎる」라고

하는 건 잘못이다. 왜냐하면, 「たぎる」는 원칙적으로 액체가 끓거나 물이

물거품을 내면서 심하게 흐르는 모습을 이르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 「たぎる」를 한자로 쓰면 「滾る」, 물水변이 붙어있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たぎる」는 「煮えたぎる」 이외에도 혈기왕성함을 「血がたぎる」 라고 하며

「滝がたぎり落ちる」라고 말하기도 한다. 「情熱をたぎらせる」라고 하는 것도

정열을 선혈과 같은 액체로 비유해서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たぎる」에는 「盛んな」라는 뉘앙스가 들어있어 「燃えたぎる」라고 곧잘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런 경우에는

「燃え盛る」 이라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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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명 reply | del   2013.01.17 01:10 신고
    다른 것은 그럭저럭 알겠는데 제일 아래 말은 낯이 서네요.
    나야 그런 것까진 몰라도 되겠지 하고 맙니다.
    "외국인은 좀 어색해도 봐주지 않을까?" 의 배짱이랍니다.

    여름방학에 왔던 손자 말이 생각나네요.
    일본 말이 아주 서툰데도 동급생 학생들이 감탄한다데요.
    얼마나 공부했으면 의사소통도 자유롭고 강의도 들을 수 있느냐고...
    • yoohyun del    2013.01.17 10:32 신고
      이어령교수가 어딘가에 썼던데, 외국어는 정확하지 않아도 의사소통만 되면 된다.
      자국어나 정확하게 말하라... 옳거니 했지요^-^
      일년에 한번 일본인들과 이야기하려면 정말 진땀 빼요. 늘 하는 우리말도 요즘은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못하는데, 하물며 외국어로 어떻게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겠어요.
      그래서 주로 듣기만 하고, 물으면 짧고 간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