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나들이   -   기행문 [紀行文]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라는 콘도에 가서 하룻밤 쉬고 왔습니다.

4~5년 전에 갔었을 때와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여행은 언제 어디에 가던 즐겁고 행복하지만

이번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그야말로 환상적인 1박 2일이었습니다.

 

 

 

 


전에는 친구가 운전하는 차로 갔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해서 전철을 이용했는데,

그렇게 편하게 갈 수 있을 줄은 미쳐 몰랐습니다.

상봉역에서 20분 마다 출발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을 타고 백양리에서 내리니

리조트의 미니버스가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마치 백양리역은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의

전용물인듯, 역을 빠져나가자마자 바로 리조트 입구가 나타났습니다.

 

 

 


12층의 룸에서 바라보는 초가을 풍경에 와아!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단풍도 물들기 시작했고, 새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흰구름은

서울서 바라보는 것과 왜 그렇게 다른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 오랜만에

눈과 마음이 깨끗하게 씻겨지는듯 했습니다..

 

 

 

다음날 조금 빨리 체크아웃하고, 내친 김에 춘천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지요.

몇십년 만의 춘천행이라 역에서 내리니 동서남북을 분간하기 어려운데

호객하는 택시기사의 말을 따르는게 편할 듯 싶어 소양강 댐에 가는 길에 우선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쟁반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옥외 테이블에 앉아 가을바람을 쐬면서 먹어서인지 아주 맛있었습니다.

 

 

 

 

 

식당차가 소양강댐까지 데려다주었는데, 구불구불 올라가는 길도

소양강도 풍광이 빼어났습니다.  댐은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하더군요.

앞으로 다시 볼 기회도 없을 듯 싶어 디카로 인증샷도 물론 했지요^^


이렇게 올 가을 나들이는 만족스럽게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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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에버걸 reply | del   2012.09.24 23:23 신고
    두 친구 덕택에 멋진 여행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여보세요
    가고 싶으면 언제던 또 가야지요
    다시 볼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답니다
    사진기사님 덕분에 아름다운 풍광 다시 보니 또 새롭네요
    수고 감사~~~
  2. 에버걸 reply | del   2012.09.26 22:43 신고
    나 고창 생일 잔치 하러 갔다올게요
    내일 출발 29일 상경입니다
    • yoohyun del    2012.09.27 00:13 신고
      조오케따, 동생이 생일 파티 열어주구....
      몸이 따라주지 않는데도 어디 간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나도 가고 싶고 샘나고 그러네요^^;
      낭군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세용.
  3. yoohyun reply | del   2012.10.01 10:28 신고
    <에버걸>
    잘 지내고 왔어요
    사연 길어 날잡아
    전하리다
    추석 기쁘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