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이 밝았습니다만...   -   손님글 [客文]




연말부터 한파가 엄습하더니 해가 바뀌어도 좀체 물러가려들지 않는군요.
나날이 굼떠지는 움직임이 요즘 부쩍 심해져서 머리와 몸이 따로 노는 바람에
제대로 되는 일이 없네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어금니마저 말썽을 부려
영 새해 맞는 기분이 꿀꿀합니다.
정초부터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안도현님의 시집을 꺼내, 마음을 돌려줄 시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올해 소망을 한가지 덧붙입니다.
어느 누구도 미워하지 말고 그 무엇도 탓하지 않으면서 가슴을 활짝 열어
다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십사 하는 바람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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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reply | del   2010.01.03 01:37 신고
    어금니? 잘 달래서 전문가의 힘을 빌려야 겠네요
    어제는 교회...
    오늘은 아팠던 동생의 생일잔치에...
    기막힌 상황에서 말문이 막혔었는데
    치료가 잘 되어서 그동안 일본에 있는 대학에서 3년간의 강의를
    마치고 봄이면 귀국하게 될거야요
    오늘 칠순을 건강하게 맞게되어 아주 특별히 감사한 잔치였지요
    가족끼리 조촐하게 준비했지만 건강한 모습을 보며 마음 써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렸어요
  2. yoohyun reply | del   2010.01.03 23:01 신고
    유정, 당신의 정성과 기도가 하늘에 닿았네요.
    동생님이 건강한 모습으로 칠순을 맞이한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올 한해 당신에겐 좋은 일만 이어질 것 같은 조짐이 보이네요^-^
    우리 열심히 즐겁게 복되게 삽시다.
  3. 수안 reply | del   2010.01.05 22:03 신고
    나이가 든다고 철이 그만큼 더 든는 것은 아니란 것 안지는 제법 되지만
    참을 성이 점점 없어지는 것이 한심합니다.
    한파야 이제부터일 터이니 마음 단단히 먹고 견디어내야 겠지요.

    이 교수님, 하늘이 도우셨네요. 남의 일 같지 않아 정말 감사드립니다.
    '性靜者 多壽考' 란 글귀가 생각나네요.
    성품이 조용한 사람이 수를 누린다는 말이라고 하데요.
    이 교수, 만난 적은 없지만 왠지 그런 분일 것 같아서요.
    나이 들면서 조용해 지라는 뜻으로 해석도 되는데 실제로는 영 안되더라고요.
    올 한 해도 우리 모두 잘 살아봅시다.
  4. dpqjruf reply | del   2010.01.07 21:03 신고
    한살 더 먹었더니 기억력???

    비번???
    대문 안 열려 못 들어가고
    쓸쓸히 돌아 왔지요
  5. juliana reply | del   2010.01.08 16:58 신고
    누구네 비번?
    우리 집이라면 '무게의 단위가 커서' 그럴 거에요.

    이댁은 새해부터 오는 이를 환하게 맞아주어 기분이 좋은데
    image 멋있단 말 쓴 줄 알았더니 어디에도 없네요.
    이몸도 한 살 더 먹었더니 기억력이???
    부지런은 모든 이의 가슴을 밝혀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