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토막상식 (26)   -   자율학습 [自己流學習]/日本文化

* [円]이라는 단위의 유래

‘円’이라는 단위는 메이지 신정부가 바쿠후의 ‘兩’을 싫어해서
새로 붙인 이름이다.
재무담당 참의·大隈重信가 금화를 구미풍으로 둥글게 할 것과.
10진법으로 개정할 것을 밀어붙여 새로이 ‘円’이 탄생한 것이다.
이  ‘円’이라는 이름은, 大隈가 ‘元’이라는 이름을 제안한 것을
중의원에서 ‘円 ’으로 결의했다는 설과, 大隈 자신이
‘모두들 손가락을 둥글게 하여 돈을 표시한다‘고 하면서
중의원에 ’円"을 강요했다는 설이 있다.

’円" 이전의 ‘兩’이라는 단위는, 일본에서는 화폐 이전부터 사용되고 있어,
平安시대에는 사금을 종이에 싸서 ‘金何兩’이라고 표시했다고 한다.
따라서 정식 금화가 주조되었을 때는 당연한 일로서 ‘兩’이라는 단위가 사용되었다.
武田信玄의 ‘甲州金’이 그랬고, 豊臣秀吉의 天正大判·小判이 그랬고,
德川家康의 慶長大判·小判이 그랬다.
一兩이 현재 몇円에 해당하는가는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에도시대에는 계속 ‘쌀 1石(약180리터)이 一兩으로 되어있었다.

....참고로 幕末때의 一兩이라는 것은 당시 대량으로 흘러들어온
멕시코은화의 1달러와 거의 똑같이 통용되었다.
그리고 새로이 탄생된 ‘円’은 1엔이 1달러와 거의 같았다.
즉, 一兩=1円이라는 말로, ‘円’으로 바꾸는 일은 그런대로
스므스하게 이루어졌던 것이다.

* ‘貫祿’은 어디서 나온 말일까

중년이 지나서 ‘관록이 있다’라는 말을 들으면 몹시 기분 좋아한다.
틀거지가 있고 위엄이 있는 사람을 대개 ‘관록이 있다’고 말하는 듯 한데,
‘그 눈빛은 관록이 있어’ 라거나
‘작은 체구지만 관록은 충분해’ 라고도 흔히 사용한다.
이처럼 몸에서 나는 분위를 가리키는 ‘관록’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것일까.

‘貫’은 꿰뚫다, 엽전을 꿰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깨문에
통화의 단위나 무게의 단위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통화로 말하자면 구멍뚫린 엽전 1000개를 묶은 것이 一貫이다.
또, 무게 一貫은 1000匁로, 킬로로 바꾸면 약 3.75킬로이다.
어느쪽이든 묵직하다는 표현과 연관된다.
‘祿’은 祿高 또는 俸祿의 ‘祿’으로서 수입을 의미한다.
곧, ‘관록’은 수입이 있고 묵직한 중량감을 지닌 사람을 표현한 말이었다.
또 ‘貫祿이 붙었다’는 것은 앞서 말할 것이 몸에 배었다는 의미이다.

현재 사용법에도 그다지 차이는 없으나, 이 말은 정신적인 면을 형용하는 말로
체중과는 그다지 관계가 없기 때문에,뚱뚱한 사람을 ‘관록 있다’고 흔히들
말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다.
신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